강관형(66회) 포스텍 교수, 안구기증하고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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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670회 작성일 2012-10-02 11:03본문
미세유체역학 연구로 국내외 과학계의 촉망을 받아오던 강관형(66회,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동문이 지난 1일 44세의 짧은 생을 마쳤습니다.
고인은 포스텍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2005년 포스텍에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유체역학을 전공한 고인은 미세유체역학 연구의 새 응용기술인 ‘전기습윤’ 분야에 괄목할만한 업적을 내며 교수에 임용되기 전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수준의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1년 넘게 투병해 오면서도 연구실과 병원을 오가며 제자들을 독려해 올해 세계 최초로 액체를 3차원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3D 랩온어 진단칩 시대를 열기도 했으며, 이 기술은 응용물리학 분야 권위지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발표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고인은 올초 병세가 다소 호전되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면서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안구를 기증해 두 명의 환자에게 안구 하나씩을 나눠주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유체역학을 전공한 고인은 미세유체역학 연구의 새 응용기술인 ‘전기습윤’ 분야에 괄목할만한 업적을 내며 교수에 임용되기 전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수준의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1년 넘게 투병해 오면서도 연구실과 병원을 오가며 제자들을 독려해 올해 세계 최초로 액체를 3차원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3D 랩온어 진단칩 시대를 열기도 했으며, 이 기술은 응용물리학 분야 권위지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발표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고인은 올초 병세가 다소 호전되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면서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안구를 기증해 두 명의 환자에게 안구 하나씩을 나눠주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목록
김정철님의 댓글
김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문에서 기사를 통해봤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일 하시고가셨네요 선배님의 명복을빕니다
이종한님의 댓글
이종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형아!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편히쉬길 바란다.
너와 학창시절의 좋은 기억은 마음속의 좋은 추억으로 오래 오래 간직할께~~
김원명님의 댓글
김원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는 참 훌륭하신 과학자이시자 자상한 아버지이시며 다정한 남편 한분을 잃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