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준비위원회
회장인사말  |  연혁  |  회칙  |  임원소개
대전고등학교 67회 동창회
홈으로 재경 67회 재경동창회 바로가기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 바로가기
 
동창회소개 게시판 동창회 사진방 동호회 20주년준비위원회
 
로그인하기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ID/PW 찾기
20주년 준비위원회
회비납부현황
20주년 준비위원회 20주년 준비위원회
기별동창회

각 기수별 총무님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334회 작성일 2010-03-29 06:17

본문

 
@@@각 기수별 총무님 제위께!
 
지난 3월26일은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기가 되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그리하여,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오니
 
54회 이후의 기수 총무님 제위께서는
 
(53회 이전은 총무님 판단에 일단 맡깁니다만)
 
폄글로 저의 기고문을 각 기수별 홈피에
 
대승적 견지에서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제목: 안중근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3월26일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기가 되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특집을 편집하여 올리오니 시간내어 일독을 해주길
간청하옵고 주변에 널리 폄글로 알려서
 
점점 사라져 가는 애국심 고취 및 함양에 다소나마 일조하였으면 합니다
 
3월28일 어느 방송에 의하면 안중근 의사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거의
80%이상이라고 하며 하얼빈 의거도 역시 잘 모르는 학생들이 참 많다고 하니 근,현대사 교육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지금부터 정확히 100년 전 1910년 3월26일 오전 10시


뤼순감옥에서 일본측 검찰관과 감옥 소장등이 입회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유언이 있느냐고 물었다

안중근은
 
"별로 없으나 나의 이번 행동은 오직 동양의 평화와 평화를
 
 도모하는 성의에서 나온 것이므로 이 자리에 있는 일본 관
 
헌 각의도 내 뜻을 이해하고 피차의 구별없이 합심해 동양
 
의 평화를 기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중근은 '동양 평화' 삼창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바로 이어서 태연하게 형집행을 받았다.(소노키 스에요시 통역관의 기록)

그날은 온종일 비가 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 이 사형집행  5개월전인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15분경.


ㄱ.이토 히로부미가 탄 기차가 하얼빈 역에 도착.

ㄴ.군악대의 환영곡과 일장기를 든 일본인들의 만세 소리!

ㄷ.러시아 제정대신 코코프체프 의 안내로 러시아군 수비대 사열

ㄹ.안중근 의사---뚜벅뚜벅 앞으로 걸어나가 10보 남짓한 거리에서

이토의 오른쪽 가슴에 브로닝 권총 3발을 명중시킴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안중근 평전에서)



***안중근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의 닮은 점!


ㄱ.둘다 모두 무사 집안임

ㄴ.무사집안이면서도 둘다 학문 연마에 열중하여 식견과 시야를 세계로

넓혔음

ㄷ.소년 시절의 안중근은 집안 서당에서 초빙한 스승에게서

유교 경전은 물론 조선의 역사와 세계사를 배웠으며 어머니(조 마리아)

의 영향으로 독실한 천주교 신자가 됨.

ㄹ.이토 역시 메이지 유신의 선각자인 요시다 쇼인이 세운 쇼가손 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해군학을 배우러 영국에 다녀오기도 함.

ㅁ.안중근과 이토는 문명 개화론자이면서도 서구 제국주의의 열강의 침략

에 맞서 한국과 중국및 일본 3국이 함께 동양의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

는 생각에 일치하였음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다른점은?


ㄱ.위의 공통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죽일 수 밖에 없었

던 이유는?------바로 이 '동양 평화론'에 대한 엄청한 시각차의 존재때문!

ㄴ.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비록 옥중에서의 집필로 인해 그 끝을 맺지 못

하였는 데 '대저 합하면 성공하고 흩어지면 패망한다.'로 시작되었는 바

이토의 서구 방식을 흉내낸 국권침탈을 통한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이

아니었음!

ㄷ.즉,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지금으로 치면 유럽연합의 공조와 협력및

연대를 통한 평화체제 구축으로 평화회의 조직, 공동 은행 설립과 공동

화폐의 발행까지 구상했음!

ㄹ.그런데, 안중근에게 이토는 평화의 약탈자였음.

ㅁ. 그리하여, 그의 저격은 테러가 아닌, 지금도 살아있는 '평화의 메시지'

였다고 봄-----위의 모든 글은 한국일보 3월26일자 이대현 논설위원의

기고문임.



***다음은 저 한준구의 오랜 기간의 기억에 담아온  몇가지 단상을 적어

봅니다.-인터넷 검색없이 원고 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ㄱ.안중근의 어릴적 이름은 안응칠-모친께서 태몽을 북두칠성을 하여서---
 
안중근의 몸에 점이 7개 있다는 설이 유력함!


ㄴ.어릴적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그의 일생을 소개한 내용이 기억남!

ㄷ.안춘생님이 조카로서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함.

ㄹ.안중근의사의 부인은 위의 저격사건으로 인해 엄청난 고문을 당함-이 내용이 아마도 십여년전 서울에서 연극으로 부활하였음!

ㅁ.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의 15개 조항은 정말 지금도 동양 3국에게 금과옥조로 아로새겨도 무방할 정도의 훌륭한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음!

.일제 침략의 엄청난 악행을 잘 모르던 초등학교의 어릴적에 저 한준구는 일본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정말 인자하고 너그럽게 보여 그렇게 심하게 우리 민

족을 말살이야 했지는 안했으리라 막연히 생각한 적도 있었는 데

ㅅ. 아마도 4년전 이토 히로부미의 20대 시절의 얼굴을 본 순간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는 데 인자한 할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표독스러운 사무라이 그 자체여서

--아마도 임진왜란 시절 이순신장군에게 패전을 거듭하였던 와키자카의 모습

과 흡사하여 정말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습니다-저의 스크랩 어딘가 있을 터

인 데 하도 많아 어디 있는 지 그 사진을 다시 체크해 보고 싶고 인터넷에 검색을

우리 모두 해봅시다!


ㅇ.1907년 고종 황제가 강제 퇴위 당할 무렵

이토는 무엄하게도 우리 황제앞에서 위협하려고 칼을 빼 휘둘렀다는 역사 증언도

있고 우리의 대신들이 숨을 죽였다는 슬픈 증언도 있었음

ㅈ.고종황제의 임종을 한 사람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독살 하였음에 틀림없다고 봄

ㅊ.고종 생전에 순종에게 양위식을 할 적에도 순종이 이를 거부하자 가짜 순종을 내

세워 양위식을 하였다는 역사적 사실도 가슴아픔!

ㅋ.해방이후 오랜동안 가톨릭 교회에서는 안중근의 이토 저격사건을 테러로 규정하

느니 마느니 등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저의 기억으로는 최근에 와서야

의로운 행동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고 있음!

ㅍ.1909년 10월26일이 안중근 의사 저격일인 데 저격100년을  맞이할

즈음에 정부는 과연 어떤 공식 발표를 할 지 참 걱정이 되며 나아가 일본의 공식

발표는 어떻게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

.몇년전 관동(간또-일본 서울 동경및 인근지역) 대지진
 
 조선인 학살-80주기에도- 7000명 안팎의 대학살 사건에
 
도 우리 정부는 일언반구 없었으니 위의 공식 발표 크게
 
기대할 것도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탁구왕팬 제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준구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8건 11 페이지
기별동창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8 66 이종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0 2010-09-04
307 66 이종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8 2010-07-30
306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9 2010-08-25
305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7 2010-07-13
304 66 이종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9 2010-07-04
303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2 2010-06-28
302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2 2010-06-21
301 62 김선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9 2010-06-07
300 39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3 2010-05-30
299 65 남궁행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2010-05-24
298 53 김영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2 2010-04-09
297 64 장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8 2010-03-29
열람중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5 2010-03-29
295 50 송세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8 2010-03-09
294 67 류동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3 2009-10-10
게시물 검색
(301-803)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22 대전고동창회관 2층 | 대표전화 : (042) 257-0005 | 팩스 : (042)257-0518
COPYRIGHT (C) 2006~2024 대전고등학교 67회 동창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