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12월 7일(金)에 모교출신 토목기술자 모임인 능금회에서는 선릉역 부근 남강가든에서 신사년을 마무리하는 송년 모임을 갖는 자리를 통하여 그동안 적립했던 장학금 1,000만원을 모교출신 후학도들을 위하여 쓰일수 있도록 재경 총동창회 장학회에 전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능금회 회장 정광용(39기) 선배님을 비롯해 처음부터 능금회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권융원(36기) 선배님과 그외에 능금회 총무 박용섭(50기)선배님, 이명훈(59기)외 20여 명의 선후배 능금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총동창회에서는 재경동창회 장학회장 강석두(29기) 선배님과 재경동창회 간사장을 맞고 계신 이봉원(45기) 선배님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이번 전달한 장학금 1,000만원은 능금회 모임시 식사비용 등을 선배님들께서 대납하여 주셔 모임회비를 적립할 수 있었으며, 또 능금회 회원중 뜻이 있는 몇몇 선배님들께서 50∼300만원씩 장학금을 선뜻 기금으로 기탁하여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능금회는 대전고등학교 졸업생중 토목을 전공한 동문들로 구성된 직능단체로 매분기 첫째주 금요일 오후7시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으며, 동문들간의 친목도모 및 토목 건설 분야에서 정보교환, 이권개입과 무관한 상호부조 등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능금회의 회원수는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임오년을 맞아 60기 이후 후배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능금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02년 1월 10일
능금회 총무 이 명 훈(59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