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목) 15시에 모교 교장실에 손윤 재경총동창회장, 이상량(46회) 자문위원, 이광호(56회) 부회장, 이중엽(56회) 총동창회 이사님과 사무처장이 모였습니다.

주진영교장과 손종배(55회) 교감선생이 재학생 후배들을 지도하는 학교는 학년당 12학급 340명 내외로 전교생이 1천명이 조금 넘습니다.

교장실에 모여 학교현황과 지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별장려 장학생인 1학년 김민성군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생 85명이 기다리고 있는 7층 다목적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학부모님은 초대하지 않고 마스크를 쓴채 단촐한 수여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먼저 학교장의 참석자 소개와 결연장학금이 모교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도와주신 결연동문 선배들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용덕사무처장의 경과보고로 지난 18년부터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고마움을 간직하고 학업에 임해달라는 결연자 선배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함께하신 이상량선배님은 18년 동안 계속 참여하신 10분 중 한분으로 감사의 박수를 드렸습니다.

이어진 수여식은 참석동문이 결연학생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손윤 재경총동창회장은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장학금을 주시는 선배님들에게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인사를 하셨고,

이상량 자문위원께서는 자랑스런 후배들의 멘토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바른 인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전달식을 마치고 교정 중앙 현관에서 전체 장학생과 참석 동문, 그리고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장학금을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결연학생들의 감사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감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장학금을 수령하는 학생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능화반' 이라 명칭하고 학교에서 특별관리를 하고 있으며,
기숙사에는 5명의 사감선생님들이 매일 돌아가며 한분씩이 지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교장선생님은 올해 4강에 두번이나 올라간 야구부를 위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재경총동창회의 역점사업이며 모교의 명문화를 위한 마지막 수단인 일대일 결연장학사업에 참여해 주신 선후배님께 감사드리며, 전달식에 직접 참여하시지는 못하셨지만 대신 잘 전달하고 돌아왔음을 보고드립니다..